‘이재명 측근’ 김용, 보석으로 석방…법정구속 160일만

입력 2024.05.08 (19:05) 수정 2024.05.08 (20: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항소심에서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1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고 다시 법정 구속된 지 160일 만입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1심 재판 중 보석으로 풀려난 뒤 지난해 11월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다시 법정 구속됐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구속 160일 만인 오늘 항소심 재판부는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며 김 전 부원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단 증거 인멸과 도주를 막기 위한 단서를 달았습니다.

주거지를 서울 서초구 자택으로 제한하고,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와 장소에 출석하도록 했습니다.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는 한편 재판 중인 사건 관련자들과 연락도 금지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의 1심 재판에서 위증하거나 위증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 인물들도 연락 금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 전 부원장은 불법 정치자금 8억 4천여만 원과 뇌물 1억 9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

김 전 부원장의 구속기한 만료일은 다음 달 2일 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양다운/영상편집:고석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재명 측근’ 김용, 보석으로 석방…법정구속 160일만
    • 입력 2024-05-08 19:05:19
    • 수정2024-05-08 20:24:34
    뉴스 7
[앵커]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항소심에서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1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고 다시 법정 구속된 지 160일 만입니다.

김범주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1심 재판 중 보석으로 풀려난 뒤 지난해 11월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다시 법정 구속됐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구속 160일 만인 오늘 항소심 재판부는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며 김 전 부원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단 증거 인멸과 도주를 막기 위한 단서를 달았습니다.

주거지를 서울 서초구 자택으로 제한하고,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와 장소에 출석하도록 했습니다.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는 한편 재판 중인 사건 관련자들과 연락도 금지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의 1심 재판에서 위증하거나 위증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 인물들도 연락 금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김 전 부원장은 불법 정치자금 8억 4천여만 원과 뇌물 1억 9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

김 전 부원장의 구속기한 만료일은 다음 달 2일 입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양다운/영상편집:고석훈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