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에만 61명 사고 사망…고용부, 중대재해 위기 경보 발령

입력 2024.05.08 (09:00) 수정 2024.05.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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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5월을 맞아 '중대재해 위기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고용부는 5월에 봄철 현장 작업이 증가하고 각종 휴일이 많아 평소보다 작업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중대재해 위기 경보'를 발령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에 고용부는 각 사업장에 안전 점검 활동과 안전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고,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조치를 집중 점검·지도하기 위해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난해에도 사고 사망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5월로, 5월에만 61명이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50억 원 이상 건설현장에서 떨어짐, 끼임, 맞음 등 다양한 유형의 사고가 지난해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고용부는 밝혔습니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안전한 5월이 될 수 있도록 건설현장에서는 매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등을 통해 위험요인과 안전수칙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고용노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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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8 09:00:38
    • 수정2024-05-08 09:03:35
    경제
고용노동부가 5월을 맞아 '중대재해 위기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고용부는 5월에 봄철 현장 작업이 증가하고 각종 휴일이 많아 평소보다 작업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중대재해 위기 경보'를 발령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에 고용부는 각 사업장에 안전 점검 활동과 안전조치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고,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조치를 집중 점검·지도하기 위해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난해에도 사고 사망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5월로, 5월에만 61명이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50억 원 이상 건설현장에서 떨어짐, 끼임, 맞음 등 다양한 유형의 사고가 지난해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고용부는 밝혔습니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안전한 5월이 될 수 있도록 건설현장에서는 매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등을 통해 위험요인과 안전수칙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고용노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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