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프랑스 도착…5년 만의 유럽 순방 시작

입력 2024.05.06 (00:00) 수정 2024.05.0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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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 5일 오후 프랑스에 도착해 엿새 동안의 유럽 순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시 주석은 파리 오를리 공항에 도착해 서면으로 발표한 입장에서 “중국과 프랑스는 지난 60년간 중국과 주요 서방국 관계의 선두에 있었으며 평화로운 공존과 상생 협력의 선례를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오는 7일까지인 프랑스 방문 기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만나 무역과 경제, 안보 분야를 주제로 회담할 예정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 주석 방문을 앞두고 이날 현지 신문 라트리뷘과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과) 상호 호혜를 확보하고 우리 경제 안보 요인들이 고려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 주석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대화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는 러시아가 전쟁을 멈추도록 중국이 러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이번 유럽 순방에서 프랑스에 이어 세르비아와 헝가리를 방문합니다.

시 주석의 유럽 방문은 이탈리아, 모나코, 프랑스 등 3개국 방문에 나섰던 2019년 3월 이후 5년여 만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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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6 00:00:18
    • 수정2024-05-06 08:09:51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 5일 오후 프랑스에 도착해 엿새 동안의 유럽 순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시 주석은 파리 오를리 공항에 도착해 서면으로 발표한 입장에서 “중국과 프랑스는 지난 60년간 중국과 주요 서방국 관계의 선두에 있었으며 평화로운 공존과 상생 협력의 선례를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오는 7일까지인 프랑스 방문 기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만나 무역과 경제, 안보 분야를 주제로 회담할 예정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 주석 방문을 앞두고 이날 현지 신문 라트리뷘과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과) 상호 호혜를 확보하고 우리 경제 안보 요인들이 고려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 주석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대화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는 러시아가 전쟁을 멈추도록 중국이 러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시 주석은 이번 유럽 순방에서 프랑스에 이어 세르비아와 헝가리를 방문합니다.

시 주석의 유럽 방문은 이탈리아, 모나코, 프랑스 등 3개국 방문에 나섰던 2019년 3월 이후 5년여 만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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