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원내대표에 재선 황운하…“민주당과 ‘한동훈 특검법’ 논의 중”

입력 2024.04.25 (09:00) 수정 2024.04.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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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에서 조국혁신당을 이끌 원내사령탑을 재선인 황운하 의원이 맡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오늘(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고 황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선출을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한 명을 정할 때까지 투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의 '콘클라베' 방식으로 진행해, 황 의원이 10분 만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황 의원은 원내대표로 선출된 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민의를 원내에서 충실히 대변하기 위해 민주당과도 협력적 또는 연대적 관계를 잘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검찰 독재에 맞서서는 가장 강하게, 단호하게, 선명하게 맨 앞에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내세운 '한동훈 특검법'에 관해 이미 법안을 마련해 놓았다면서, "국회에서 통과되기 위해선 민주당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미 논의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출신인 황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21대 국회의원으로 원내부대표를 역임했으며, 4·10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겨 비례대표 8번으로 당선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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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5 09:00:46
    • 수정2024-04-25 15:50:04
    정치
22대 국회에서 조국혁신당을 이끌 원내사령탑을 재선인 황운하 의원이 맡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오늘(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열고 황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선출을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모든 투표권자가 모여 한 명을 정할 때까지 투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의 '콘클라베' 방식으로 진행해, 황 의원이 10분 만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황 의원은 원내대표로 선출된 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민의를 원내에서 충실히 대변하기 위해 민주당과도 협력적 또는 연대적 관계를 잘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검찰 독재에 맞서서는 가장 강하게, 단호하게, 선명하게 맨 앞에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내세운 '한동훈 특검법'에 관해 이미 법안을 마련해 놓았다면서, "국회에서 통과되기 위해선 민주당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미 논의가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출신인 황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21대 국회의원으로 원내부대표를 역임했으며, 4·10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겨 비례대표 8번으로 당선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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