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대장동 재판 출석…‘진술조작’ 의혹엔 “CCTV 공개하라”
입력 2024.04.16 (18:16)
수정 2024.04.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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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후 두 번째로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법원에 도착한 이 대표에게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주장한 '검찰 술파티 회유' 관련한 질문이 나왔는데, 이 대표는 "검찰이 CCTV 등 관련 기록을 공개해 확인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장동 의혹 사건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최근 재판에서 주장한 '검찰 술파티 회유'에 대한 입장을 묻자, 검찰이 CCTV 등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교도관을 조사하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찰이) 황당무계하다 이런 말을 할 게 아니고, CCTV, 출정기록, 소환된 기록, 담당 교도관들 진술 확인하면 간단하죠. 제가 보기에 검찰의 이런 태도로 봐서 이화영 전 부지사의 진술은 100% 사실로 보입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등의 회유로 진술을 바꿨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사실 앞 창고라고 쓰여 있는 방에서 쌍방울 직원들이 외부에서 음식도 가져다주고 술도 먹었던 기억이 있다"며 검찰이 협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수원지검은 "엄격하게 수감자 계호 시스템을 운영하는 교도행정 아래에선 절대 상상도 할 수 없는 황당한 주장"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기 문란 사건"이라며 검찰을 향한 공세를 폈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엔 SNS에 두 차례에 걸쳐 "이게 나라냐", "이재명 죽일 허위 진술 연습시킨 수원지검"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대검찰청은 여전히 일방적 주장에 근거한 수용하기 어려운 비판이라는 입장입니다.
한편 오늘 대장동 의혹 사건 재판에선 그동안 진행된 유동규 씨 증인신문에 대한 양 측의 의견 진술 절차가 진행됩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후 두 번째로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법원에 도착한 이 대표에게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주장한 '검찰 술파티 회유' 관련한 질문이 나왔는데, 이 대표는 "검찰이 CCTV 등 관련 기록을 공개해 확인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장동 의혹 사건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최근 재판에서 주장한 '검찰 술파티 회유'에 대한 입장을 묻자, 검찰이 CCTV 등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교도관을 조사하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찰이) 황당무계하다 이런 말을 할 게 아니고, CCTV, 출정기록, 소환된 기록, 담당 교도관들 진술 확인하면 간단하죠. 제가 보기에 검찰의 이런 태도로 봐서 이화영 전 부지사의 진술은 100% 사실로 보입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등의 회유로 진술을 바꿨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사실 앞 창고라고 쓰여 있는 방에서 쌍방울 직원들이 외부에서 음식도 가져다주고 술도 먹었던 기억이 있다"며 검찰이 협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수원지검은 "엄격하게 수감자 계호 시스템을 운영하는 교도행정 아래에선 절대 상상도 할 수 없는 황당한 주장"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기 문란 사건"이라며 검찰을 향한 공세를 폈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엔 SNS에 두 차례에 걸쳐 "이게 나라냐", "이재명 죽일 허위 진술 연습시킨 수원지검"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대검찰청은 여전히 일방적 주장에 근거한 수용하기 어려운 비판이라는 입장입니다.
한편 오늘 대장동 의혹 사건 재판에선 그동안 진행된 유동규 씨 증인신문에 대한 양 측의 의견 진술 절차가 진행됩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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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후 두 번째로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법원에 도착한 이 대표에게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주장한 '검찰 술파티 회유' 관련한 질문이 나왔는데, 이 대표는 "검찰이 CCTV 등 관련 기록을 공개해 확인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장동 의혹 사건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최근 재판에서 주장한 '검찰 술파티 회유'에 대한 입장을 묻자, 검찰이 CCTV 등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교도관을 조사하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찰이) 황당무계하다 이런 말을 할 게 아니고, CCTV, 출정기록, 소환된 기록, 담당 교도관들 진술 확인하면 간단하죠. 제가 보기에 검찰의 이런 태도로 봐서 이화영 전 부지사의 진술은 100% 사실로 보입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등의 회유로 진술을 바꿨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사실 앞 창고라고 쓰여 있는 방에서 쌍방울 직원들이 외부에서 음식도 가져다주고 술도 먹었던 기억이 있다"며 검찰이 협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수원지검은 "엄격하게 수감자 계호 시스템을 운영하는 교도행정 아래에선 절대 상상도 할 수 없는 황당한 주장"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기 문란 사건"이라며 검찰을 향한 공세를 폈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엔 SNS에 두 차례에 걸쳐 "이게 나라냐", "이재명 죽일 허위 진술 연습시킨 수원지검"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대검찰청은 여전히 일방적 주장에 근거한 수용하기 어려운 비판이라는 입장입니다.
한편 오늘 대장동 의혹 사건 재판에선 그동안 진행된 유동규 씨 증인신문에 대한 양 측의 의견 진술 절차가 진행됩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후 두 번째로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법원에 도착한 이 대표에게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주장한 '검찰 술파티 회유' 관련한 질문이 나왔는데, 이 대표는 "검찰이 CCTV 등 관련 기록을 공개해 확인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최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장동 의혹 사건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최근 재판에서 주장한 '검찰 술파티 회유'에 대한 입장을 묻자, 검찰이 CCTV 등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교도관을 조사하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검찰이) 황당무계하다 이런 말을 할 게 아니고, CCTV, 출정기록, 소환된 기록, 담당 교도관들 진술 확인하면 간단하죠. 제가 보기에 검찰의 이런 태도로 봐서 이화영 전 부지사의 진술은 100% 사실로 보입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재판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등의 회유로 진술을 바꿨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사실 앞 창고라고 쓰여 있는 방에서 쌍방울 직원들이 외부에서 음식도 가져다주고 술도 먹었던 기억이 있다"며 검찰이 협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수원지검은 "엄격하게 수감자 계호 시스템을 운영하는 교도행정 아래에선 절대 상상도 할 수 없는 황당한 주장"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기 문란 사건"이라며 검찰을 향한 공세를 폈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엔 SNS에 두 차례에 걸쳐 "이게 나라냐", "이재명 죽일 허위 진술 연습시킨 수원지검"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대검찰청은 여전히 일방적 주장에 근거한 수용하기 어려운 비판이라는 입장입니다.
한편 오늘 대장동 의혹 사건 재판에선 그동안 진행된 유동규 씨 증인신문에 대한 양 측의 의견 진술 절차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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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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