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강태율, 39년 만인 진기록 세워

입력 2021.04.23 (21:52) 수정 2021.04.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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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포수 강태율이 KT전에서 홈런을 쳤는데 해태 김성한 이후 무려 39년 만인 특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어제 두산전 9회 투아웃 상황에서 투수로 깜짝 마운드에 올랐던 롯데 포수 강태율.

오늘 KT와의 경기 2회 첫 타석에서 좌월 석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전날 투수로 출전한 선수가 다음 날 홈런을 친 것인데요.

이 기록은 투타겸업을 했던 1982년 해태 김성한 만이 보유하고 있던 기록입니다.

39년 만의 진기록.

덕아웃에서 후배 강태율을 안아줬던 이대호는 3회 두 점짜리 홈런을 쏘아올리며, 강태율과 롯데의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52번이나 투수 공에 맞았던 추신수.

KBO리그 최다 몸에 맞는 볼 기록자 최정.

두 선수가 키움 안우진에게 연속 타자로 공에 맞아 출루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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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3 21:52:27
    • 수정2021-04-23 21: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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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포수 강태율이 KT전에서 홈런을 쳤는데 해태 김성한 이후 무려 39년 만인 특이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어제 두산전 9회 투아웃 상황에서 투수로 깜짝 마운드에 올랐던 롯데 포수 강태율.

오늘 KT와의 경기 2회 첫 타석에서 좌월 석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전날 투수로 출전한 선수가 다음 날 홈런을 친 것인데요.

이 기록은 투타겸업을 했던 1982년 해태 김성한 만이 보유하고 있던 기록입니다.

39년 만의 진기록.

덕아웃에서 후배 강태율을 안아줬던 이대호는 3회 두 점짜리 홈런을 쏘아올리며, 강태율과 롯데의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52번이나 투수 공에 맞았던 추신수.

KBO리그 최다 몸에 맞는 볼 기록자 최정.

두 선수가 키움 안우진에게 연속 타자로 공에 맞아 출루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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