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때아닌 한파로 프랑스 와인농가 울상

입력 2021.04.23 (10:56) 수정 2021.04.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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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역에 이달 초 들이닥친 한파로 와인 농가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전체 13개 광역 주 중 10곳에서 포도나무에 싹이 트기 시작할 무렵 기온이 영하로 낮아진 탓에 농사를 망쳤기 때문입니다.

농가에서는 포도밭에 밤새 불을 지펴 놓으며 서리가 나무 위에 앉지 못하도록 자구책을 마련했지만, 피해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프랑스 농수산물 관리국은 올해 포도 수확량이 평균 수확량보다 3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씹니다.

오늘 서울과 평양은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어제보다 4~5도 정도 낮겠습니다.

시드니는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 시야가 부옇게 변하는 연무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뉴델리는 비가 내리면서 습도가 높은 데다 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오늘 런던은 모처럼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토론토는 아침, 저녁으로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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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날씨] 때아닌 한파로 프랑스 와인농가 울상
    • 입력 2021-04-23 10:56:08
    • 수정2021-04-23 11:00:48
    지구촌뉴스
프랑스 전역에 이달 초 들이닥친 한파로 와인 농가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전체 13개 광역 주 중 10곳에서 포도나무에 싹이 트기 시작할 무렵 기온이 영하로 낮아진 탓에 농사를 망쳤기 때문입니다.

농가에서는 포도밭에 밤새 불을 지펴 놓으며 서리가 나무 위에 앉지 못하도록 자구책을 마련했지만, 피해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프랑스 농수산물 관리국은 올해 포도 수확량이 평균 수확량보다 3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씹니다.

오늘 서울과 평양은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어제보다 4~5도 정도 낮겠습니다.

시드니는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 시야가 부옇게 변하는 연무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뉴델리는 비가 내리면서 습도가 높은 데다 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오늘 런던은 모처럼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토론토는 아침, 저녁으로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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