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인 접종 가능’ 미국, 여행금지국 160여 개국으로 확대
입력 2021.04.20 (21:17)
수정 2021.04.2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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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미국이 자국민의 여행금지국가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집단 면역이 이뤄질 때까지 방역의 고삐를 단단히 죄겠다는 모양샙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미국에 사는 16살 이상 성인은 모두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 첫날.
[바이든/미국 대통령 : "여러분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19일)부로 모두가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백신은 충분합니다."]
미국 인구 전체의 40%, 16살 이상 성인 인구의 50%가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집단면역이 가능한 약 80% 접종까지 속도를 내기 위해 연일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앤디 슬라빗/백악관 코로나대응팀 선임고문 : "이보다 더 쉬울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16살 이상이라면 가장 가까운 백신접종 장소로 가서 예약하면 됩니다."]
동시에 자국민의 해외 여행에 빗장을 걸어 잠궜습니다.
미 국무부는 전 세계 국가들의 80%, 약 160개 나라가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 질병관리본부, CDC가 평가한 각국의 코로나19 정보를 반영해 등급을 재조정한다는 얘깁니다.
현재 국무부 기준 여행 금지국은 북한 등 34개국이지만 CDC의 코로나19 기준으로 보면 유럽을 포함해 141개국이 최고경보인 4단계,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해 35개국이 알수 없음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국무부와 CDC 기준 둘 다 여행권고 2단곕니다.
이같은 미 국무부의 여행금지국가 확대는 해외여행으로 인해 미국이 쌓아놓은 백신의 공든탑을 무너뜨릴 수는 없다는 선제적 조치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채상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미국이 자국민의 여행금지국가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집단 면역이 이뤄질 때까지 방역의 고삐를 단단히 죄겠다는 모양샙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미국에 사는 16살 이상 성인은 모두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 첫날.
[바이든/미국 대통령 : "여러분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19일)부로 모두가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백신은 충분합니다."]
미국 인구 전체의 40%, 16살 이상 성인 인구의 50%가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집단면역이 가능한 약 80% 접종까지 속도를 내기 위해 연일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앤디 슬라빗/백악관 코로나대응팀 선임고문 : "이보다 더 쉬울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16살 이상이라면 가장 가까운 백신접종 장소로 가서 예약하면 됩니다."]
동시에 자국민의 해외 여행에 빗장을 걸어 잠궜습니다.
미 국무부는 전 세계 국가들의 80%, 약 160개 나라가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 질병관리본부, CDC가 평가한 각국의 코로나19 정보를 반영해 등급을 재조정한다는 얘깁니다.
현재 국무부 기준 여행 금지국은 북한 등 34개국이지만 CDC의 코로나19 기준으로 보면 유럽을 포함해 141개국이 최고경보인 4단계,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해 35개국이 알수 없음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국무부와 CDC 기준 둘 다 여행권고 2단곕니다.
이같은 미 국무부의 여행금지국가 확대는 해외여행으로 인해 미국이 쌓아놓은 백신의 공든탑을 무너뜨릴 수는 없다는 선제적 조치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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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성인 접종 가능’ 미국, 여행금지국 160여 개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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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4-20 22:08:04
[앵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미국이 자국민의 여행금지국가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집단 면역이 이뤄질 때까지 방역의 고삐를 단단히 죄겠다는 모양샙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미국에 사는 16살 이상 성인은 모두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 첫날.
[바이든/미국 대통령 : "여러분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19일)부로 모두가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백신은 충분합니다."]
미국 인구 전체의 40%, 16살 이상 성인 인구의 50%가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집단면역이 가능한 약 80% 접종까지 속도를 내기 위해 연일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앤디 슬라빗/백악관 코로나대응팀 선임고문 : "이보다 더 쉬울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16살 이상이라면 가장 가까운 백신접종 장소로 가서 예약하면 됩니다."]
동시에 자국민의 해외 여행에 빗장을 걸어 잠궜습니다.
미 국무부는 전 세계 국가들의 80%, 약 160개 나라가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 질병관리본부, CDC가 평가한 각국의 코로나19 정보를 반영해 등급을 재조정한다는 얘깁니다.
현재 국무부 기준 여행 금지국은 북한 등 34개국이지만 CDC의 코로나19 기준으로 보면 유럽을 포함해 141개국이 최고경보인 4단계,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해 35개국이 알수 없음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국무부와 CDC 기준 둘 다 여행권고 2단곕니다.
이같은 미 국무부의 여행금지국가 확대는 해외여행으로 인해 미국이 쌓아놓은 백신의 공든탑을 무너뜨릴 수는 없다는 선제적 조치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채상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미국이 자국민의 여행금지국가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집단 면역이 이뤄질 때까지 방역의 고삐를 단단히 죄겠다는 모양샙니다.
워싱턴에서 김양순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미국에 사는 16살 이상 성인은 모두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 첫날.
[바이든/미국 대통령 : "여러분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19일)부로 모두가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백신은 충분합니다."]
미국 인구 전체의 40%, 16살 이상 성인 인구의 50%가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집단면역이 가능한 약 80% 접종까지 속도를 내기 위해 연일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앤디 슬라빗/백악관 코로나대응팀 선임고문 : "이보다 더 쉬울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16살 이상이라면 가장 가까운 백신접종 장소로 가서 예약하면 됩니다."]
동시에 자국민의 해외 여행에 빗장을 걸어 잠궜습니다.
미 국무부는 전 세계 국가들의 80%, 약 160개 나라가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 질병관리본부, CDC가 평가한 각국의 코로나19 정보를 반영해 등급을 재조정한다는 얘깁니다.
현재 국무부 기준 여행 금지국은 북한 등 34개국이지만 CDC의 코로나19 기준으로 보면 유럽을 포함해 141개국이 최고경보인 4단계,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해 35개국이 알수 없음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국무부와 CDC 기준 둘 다 여행권고 2단곕니다.
이같은 미 국무부의 여행금지국가 확대는 해외여행으로 인해 미국이 쌓아놓은 백신의 공든탑을 무너뜨릴 수는 없다는 선제적 조치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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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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