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다시 황사에 뒤덮인 베이징

입력 2021.04.16 (10:56) 수정 2021.04.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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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 또다시 모래 먼지에 뒤덮였습니다.

몽골과 중국 북서부의 모래 먼지가

강한 바람을 타고 도심까지 밀려 들어온 건데요.

공기 중 모래와 먼지 입자가 점점 많아져 어제저녁에는 베이징의 대기 질 지수가 1300을 넘어섰습니다.

중국은 매년 불어오는 모래 폭풍의 발원지를 몽골의 고비 사막으로 지목합니다.

특히 올봄에는 강수량이 적어 맨땅이 넓어지면서 모래바람에 유리한 조건이 만들어졌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씹니다.

이 황사가 서울과 평양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서울은 내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보이겠고, 북한의 황해도에는 황사주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시드니에는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뉴델리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런던과 파리, 로마는 잔뜩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상파울루는 오랜만에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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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날씨] 다시 황사에 뒤덮인 베이징
    • 입력 2021-04-16 10:56:08
    • 수정2021-04-16 11:01:42
    지구촌뉴스
베이징이 또다시 모래 먼지에 뒤덮였습니다.

몽골과 중국 북서부의 모래 먼지가

강한 바람을 타고 도심까지 밀려 들어온 건데요.

공기 중 모래와 먼지 입자가 점점 많아져 어제저녁에는 베이징의 대기 질 지수가 1300을 넘어섰습니다.

중국은 매년 불어오는 모래 폭풍의 발원지를 몽골의 고비 사막으로 지목합니다.

특히 올봄에는 강수량이 적어 맨땅이 넓어지면서 모래바람에 유리한 조건이 만들어졌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씹니다.

이 황사가 서울과 평양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서울은 내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보이겠고, 북한의 황해도에는 황사주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시드니에는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뉴델리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런던과 파리, 로마는 잔뜩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상파울루는 오랜만에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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