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미 멕시코만서 강풍에 특수선박 전복

입력 2021.04.15 (10:53) 수정 2021.04.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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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주 인근 멕시코만에서 특수 선박이 강풍에 전복돼 1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습니다.

석유 시추 작업 등을 지원하는 선박 '시코 파워'가 시속 130∼145㎞ 강풍 때문에 뒤집어진 건데요.

미국 기상청은 허리케인급 강풍의 원인으로 해상 '드레초'(derecho)를 지목했습니다.

드레초는 직선으로 넓고 빠르게 이동하는 폭풍우로, 태풍과 달리 중심부가 없는 게 특징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씹니다.

어제부터 몽골과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베이징에서 황사가 관측되겠고, 내일은 우리나라까지 황사가 날아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드니는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겠고,

뉴델리는 뜨거운 햇살 속에서 낮 기온이 39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로마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마드리드에는 비가 내리겠고, 토론토에는 벼락을 동반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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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날씨] 미 멕시코만서 강풍에 특수선박 전복
    • 입력 2021-04-15 10:53:23
    • 수정2021-04-15 11:02:32
    지구촌뉴스
미국 루이지애나주 인근 멕시코만에서 특수 선박이 강풍에 전복돼 1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습니다.

석유 시추 작업 등을 지원하는 선박 '시코 파워'가 시속 130∼145㎞ 강풍 때문에 뒤집어진 건데요.

미국 기상청은 허리케인급 강풍의 원인으로 해상 '드레초'(derecho)를 지목했습니다.

드레초는 직선으로 넓고 빠르게 이동하는 폭풍우로, 태풍과 달리 중심부가 없는 게 특징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씹니다.

어제부터 몽골과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베이징에서 황사가 관측되겠고, 내일은 우리나라까지 황사가 날아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드니는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겠고,

뉴델리는 뜨거운 햇살 속에서 낮 기온이 39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로마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마드리드에는 비가 내리겠고, 토론토에는 벼락을 동반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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