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美 흑인 소년 도둑으로 몬 여성 기소…사과 이후 발언 논란
입력 2021.01.13 (10:52)
수정 2021.01.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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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미국의 한 호텔에서 무고한 흑인 소년을 절도범으로 몰아간 여성의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며 공분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이 여성, 경찰 조사까지 받고 용서를 구하는가 싶더니 다시 사과를 철회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논란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6일 미국 뉴욕에서 아버지와 함께 있던 흑인 소년을 휴대전화 도둑으로 몰아간 뒤 사라졌던 이 여성.
수배 끝에 22살 미야 폰세토로 확인됐는데요,
경찰의 조사를 받자 변호인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고 흑인 소년과 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이 사과가 무색하게도 언론 인터뷰에서 흑인 소년이 범인이 아니라는 데는 "아마도"라는 단서를 붙이며 확실히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인종차별 비판에 대해서는 자신이 푸에르토리코와 베트남 혼혈이기 때문에 인종주의자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폰세토는 이 사건으로 폭행 미수와 절도 미수 등의 혐의를 받고 불구속 기소됐는데요,
소년의 아버지이자 유명 재즈 음악가인 키온 해럴드는 엄중한 법의 심판과 함께 호텔 측의 책임도 촉구했습니다.
[키온 해럴드/소년의 아버지 : "인종차별은 실제로 있습니다. 흑인 비하 발언만 인종차별이 아닙니다. 암묵적인 편견도 인종차별인데 간과하고 있죠. 호텔 측이 제 아들을 그런 식으로 취급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한 호텔에서 무고한 흑인 소년을 절도범으로 몰아간 여성의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며 공분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이 여성, 경찰 조사까지 받고 용서를 구하는가 싶더니 다시 사과를 철회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논란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6일 미국 뉴욕에서 아버지와 함께 있던 흑인 소년을 휴대전화 도둑으로 몰아간 뒤 사라졌던 이 여성.
수배 끝에 22살 미야 폰세토로 확인됐는데요,
경찰의 조사를 받자 변호인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고 흑인 소년과 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이 사과가 무색하게도 언론 인터뷰에서 흑인 소년이 범인이 아니라는 데는 "아마도"라는 단서를 붙이며 확실히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인종차별 비판에 대해서는 자신이 푸에르토리코와 베트남 혼혈이기 때문에 인종주의자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폰세토는 이 사건으로 폭행 미수와 절도 미수 등의 혐의를 받고 불구속 기소됐는데요,
소년의 아버지이자 유명 재즈 음악가인 키온 해럴드는 엄중한 법의 심판과 함께 호텔 측의 책임도 촉구했습니다.
[키온 해럴드/소년의 아버지 : "인종차별은 실제로 있습니다. 흑인 비하 발언만 인종차별이 아닙니다. 암묵적인 편견도 인종차별인데 간과하고 있죠. 호텔 측이 제 아들을 그런 식으로 취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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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1-13 11:05:51
[앵커]
지난달 미국의 한 호텔에서 무고한 흑인 소년을 절도범으로 몰아간 여성의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며 공분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이 여성, 경찰 조사까지 받고 용서를 구하는가 싶더니 다시 사과를 철회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논란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6일 미국 뉴욕에서 아버지와 함께 있던 흑인 소년을 휴대전화 도둑으로 몰아간 뒤 사라졌던 이 여성.
수배 끝에 22살 미야 폰세토로 확인됐는데요,
경찰의 조사를 받자 변호인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고 흑인 소년과 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이 사과가 무색하게도 언론 인터뷰에서 흑인 소년이 범인이 아니라는 데는 "아마도"라는 단서를 붙이며 확실히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인종차별 비판에 대해서는 자신이 푸에르토리코와 베트남 혼혈이기 때문에 인종주의자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폰세토는 이 사건으로 폭행 미수와 절도 미수 등의 혐의를 받고 불구속 기소됐는데요,
소년의 아버지이자 유명 재즈 음악가인 키온 해럴드는 엄중한 법의 심판과 함께 호텔 측의 책임도 촉구했습니다.
[키온 해럴드/소년의 아버지 : "인종차별은 실제로 있습니다. 흑인 비하 발언만 인종차별이 아닙니다. 암묵적인 편견도 인종차별인데 간과하고 있죠. 호텔 측이 제 아들을 그런 식으로 취급했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한 호텔에서 무고한 흑인 소년을 절도범으로 몰아간 여성의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며 공분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이 여성, 경찰 조사까지 받고 용서를 구하는가 싶더니 다시 사과를 철회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논란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6일 미국 뉴욕에서 아버지와 함께 있던 흑인 소년을 휴대전화 도둑으로 몰아간 뒤 사라졌던 이 여성.
수배 끝에 22살 미야 폰세토로 확인됐는데요,
경찰의 조사를 받자 변호인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고 흑인 소년과 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이 사과가 무색하게도 언론 인터뷰에서 흑인 소년이 범인이 아니라는 데는 "아마도"라는 단서를 붙이며 확실히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인종차별 비판에 대해서는 자신이 푸에르토리코와 베트남 혼혈이기 때문에 인종주의자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폰세토는 이 사건으로 폭행 미수와 절도 미수 등의 혐의를 받고 불구속 기소됐는데요,
소년의 아버지이자 유명 재즈 음악가인 키온 해럴드는 엄중한 법의 심판과 함께 호텔 측의 책임도 촉구했습니다.
[키온 해럴드/소년의 아버지 : "인종차별은 실제로 있습니다. 흑인 비하 발언만 인종차별이 아닙니다. 암묵적인 편견도 인종차별인데 간과하고 있죠. 호텔 측이 제 아들을 그런 식으로 취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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