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450년 역사의 프랑스 크리스마스 시장, 올해 개최 취소

입력 2020.10.23 (06:49) 수정 2020.10.2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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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수도'라고도 불리는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 시가 코로나 19 확산세로 45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크리스마스 시장을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스트라스부르 당국은 지역 방역과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해 시장 개장 일정과 관련 행사들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12월 연말에 열리는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시장은 한 해 평균 2백만 명의 방문객을 불러 모으는 세계적인 겨울 축제로 올해 개최 여부에 대한 관심 역시 컸는데요.

더욱이 스트라스부르는 독일과 접경지대에 위치해있어 지역 감염을 넘어 국가 간 전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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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0-23 06:49:02
    • 수정2020-10-23 06: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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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수도'라고도 불리는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 시가 코로나 19 확산세로 45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크리스마스 시장을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스트라스부르 당국은 지역 방역과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해 시장 개장 일정과 관련 행사들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12월 연말에 열리는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시장은 한 해 평균 2백만 명의 방문객을 불러 모으는 세계적인 겨울 축제로 올해 개최 여부에 대한 관심 역시 컸는데요.

더욱이 스트라스부르는 독일과 접경지대에 위치해있어 지역 감염을 넘어 국가 간 전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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