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수 나자 고무보트 이용해 승객 수송

입력 2020.07.14 (12:46) 수정 2020.07.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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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시성 펑청시 열차역 인근이 홍수로 물에 잠기자 경찰과 자원봉사자가 고무보트로 열차 이용객을 호송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이틀 동안 2백 밀리미터에 가까운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장시성 펑청시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펑청역 인근이 물에 잠겨 열차 이용객들이 꼼짝을 못하자, 경찰과 자원봉사자가 선봉대를 결성해 열차 이용객 호송에 나섰습니다.

고무보트에 탈 수 있는 인원이 제한적이라 선봉대는 악조건 속에서도 승객 수송 속도를 높였는데요,

다섯 시간 넘게 승객 수송에 나서 열차 이용객 2천여 명을 호송했습니다.

[장씨/열차 이용객 : "우리를 마중 나올 줄 몰랐어요. 평소 비가 잘 안 오는데 올해는 많이도 내리네요."]

승객들은 하나같이 자신들을 호송해 준 선봉대에 감동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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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홍수 나자 고무보트 이용해 승객 수송
    • 입력 2020-07-14 12:47:49
    • 수정2020-07-14 12:56:44
    뉴스 12
[앵커]

장시성 펑청시 열차역 인근이 홍수로 물에 잠기자 경찰과 자원봉사자가 고무보트로 열차 이용객을 호송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이틀 동안 2백 밀리미터에 가까운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장시성 펑청시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펑청역 인근이 물에 잠겨 열차 이용객들이 꼼짝을 못하자, 경찰과 자원봉사자가 선봉대를 결성해 열차 이용객 호송에 나섰습니다.

고무보트에 탈 수 있는 인원이 제한적이라 선봉대는 악조건 속에서도 승객 수송 속도를 높였는데요,

다섯 시간 넘게 승객 수송에 나서 열차 이용객 2천여 명을 호송했습니다.

[장씨/열차 이용객 : "우리를 마중 나올 줄 몰랐어요. 평소 비가 잘 안 오는데 올해는 많이도 내리네요."]

승객들은 하나같이 자신들을 호송해 준 선봉대에 감동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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