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만난 레너드, 트리플 더블급 활약

미국 프로농구 LA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가 지난 시즌 소속팀 토론토와 첫 맞대결에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의 기쁨을 함께 했던 친정팀 토론토와 처음으로 만난 레너드.

긴장한 탓일까요, 경기 초반 슛이 여러 차례 림을 외면하면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옛 동료들의 기습적인 수비에도 당황하지 않고 경기를 잘 이끄는데요.

속공 상황에서 폭발적인 드리블에 이은 도움으로 덩크슛을 이끌어 냅니다.

팀 동료가 발목 부상으로 아웃되는 위기에도 레너드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경기 막바지 보여준 환상적인 도움은 홈 팬들의 박수 갈채를 이끌어 냈습니다.

12득점, 11리바운드, 도움 9개로 트리플 더블을 아쉽게 놓쳤지만 레너드는 열 점차 승리를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