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울산, 힘겨운 ACL 8강 도전

입력 2019.06.26 (21:50) 수정 2019.06.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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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 중국의 상하이 상강과 연장 승부를 펼쳤습니다.

손기성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전북은 김신욱과 로페즈 등 최정예 멤버로 상하이를 압박했습니다.

김신욱은 장기인 제공권을 활용해 상하이의 간담을 서늘케 했습니다.

공중전에서 우위를 확인한 김신욱은 전반 27분엔 오른발로 해결했습니다.

손준호가 절묘하게 공을 올려주자 김신욱은 터닝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김신욱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호골로 전북은 리드를 잡았습니다.

상하이는 헐크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송범근 골키퍼가 손끝으로 쳐냈습니다.

상하이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던 전북은 후반 35분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엘케손이 가까스로 공을 살려냈고 헐크의 왼발 슛이 홍정호의 몸을 맞고 굴절돼 골망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전북은 상하이와 16강 1,2차전 합계 전적에서 2대 2로 균형을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습니다.

120분 동안의 연장 혈투에도 골이 터지지 않았고, 두 팀은 승부차기로 운명을 가리게 됐습니다.

승부차기에서 첫번째 주자로 나선 이동국의 슛이 골키퍼에 막혔고, 결국 상하이에 5대 3으로 지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울산은 우라와 레즈와의 홈 2차전에서 전반 41분 코로키에게 헤딩 골을 내주면서 힘겨운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후반 35분 코로키에게 또 한 골을 더 내준 울산은 현재 2대 0으로 끌려가며 8강 진출이 좌절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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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울산, 힘겨운 ACL 8강 도전
    • 입력 2019-06-26 21:51:50
    • 수정2019-06-26 21:55:17
    뉴스 9
[앵커]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 중국의 상하이 상강과 연장 승부를 펼쳤습니다.

손기성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전북은 김신욱과 로페즈 등 최정예 멤버로 상하이를 압박했습니다.

김신욱은 장기인 제공권을 활용해 상하이의 간담을 서늘케 했습니다.

공중전에서 우위를 확인한 김신욱은 전반 27분엔 오른발로 해결했습니다.

손준호가 절묘하게 공을 올려주자 김신욱은 터닝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김신욱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호골로 전북은 리드를 잡았습니다.

상하이는 헐크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송범근 골키퍼가 손끝으로 쳐냈습니다.

상하이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던 전북은 후반 35분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엘케손이 가까스로 공을 살려냈고 헐크의 왼발 슛이 홍정호의 몸을 맞고 굴절돼 골망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전북은 상하이와 16강 1,2차전 합계 전적에서 2대 2로 균형을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습니다.

120분 동안의 연장 혈투에도 골이 터지지 않았고, 두 팀은 승부차기로 운명을 가리게 됐습니다.

승부차기에서 첫번째 주자로 나선 이동국의 슛이 골키퍼에 막혔고, 결국 상하이에 5대 3으로 지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울산은 우라와 레즈와의 홈 2차전에서 전반 41분 코로키에게 헤딩 골을 내주면서 힘겨운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후반 35분 코로키에게 또 한 골을 더 내준 울산은 현재 2대 0으로 끌려가며 8강 진출이 좌절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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