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용과 재배지 확산…수출 차질 우려

입력 2019.03.26 (09:47) 수정 2019.03.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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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열대과일 용과.

베트남은 오래 전부터 용과를 재배해 왔는데요,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입니다.

그런데 중국이 자체적으로 용과를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베트남의 용과 수출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용과 재배 면적은 4만 헥타르.

베트남의 용과 재배 면적과 거의 맞먹는데요.

수확 시기도 5월에서 11월 사이로 베트남과 거의 비슷해 재배농가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응웬 반 콩/동탑 농업농촌개발국장 : "용과 재배 특화구역을 마련하지 않으면 대표 상품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새 도전 과제들을 확인하고, 지속가능한 과실수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마련할 것입니다. 지역마다 투자 대상이 될 주요 과실수를 선별해야 합니다."]

베트남 당국은 현재 230여 곳에 이르는 전국의 용과 재배지에 선도적인 생산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새로움 품종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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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용과 재배지 확산…수출 차질 우려
    • 입력 2019-03-26 09:48:15
    • 수정2019-03-26 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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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열대과일 용과.

베트남은 오래 전부터 용과를 재배해 왔는데요,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입니다.

그런데 중국이 자체적으로 용과를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베트남의 용과 수출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용과 재배 면적은 4만 헥타르.

베트남의 용과 재배 면적과 거의 맞먹는데요.

수확 시기도 5월에서 11월 사이로 베트남과 거의 비슷해 재배농가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응웬 반 콩/동탑 농업농촌개발국장 : "용과 재배 특화구역을 마련하지 않으면 대표 상품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새 도전 과제들을 확인하고, 지속가능한 과실수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마련할 것입니다. 지역마다 투자 대상이 될 주요 과실수를 선별해야 합니다."]

베트남 당국은 현재 230여 곳에 이르는 전국의 용과 재배지에 선도적인 생산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새로움 품종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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