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민간인 7명 부상…이스라엘, 가자지구 보복 공습

입력 2019.03.26 (07:26) 수정 2019.03.2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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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에 이스라엘 민간인 7명이 다치자 이스라엘군이 곧바로 보복 공습에 들어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골란고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어제 새벽 이스라엘의 한 가정집에 로켓이 떨어졌습니다.

이 로켓 공격으로 갓난아이 등 집 안에 있던 이스라엘 민간인 7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의 무장정파 하마스 초소에서 로켓이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잔인한 공격'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곧바로 로켓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하마스 군사시설을 공습했습니다.

보복 공습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이 불법 점령으로 규정한 시리아 골란고원에 대해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는 포고문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지난해 5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바 있습니다.

'골란고원 포고문' 선언을 전후해 로켓 공격과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이 이어지면서 다시금 이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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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민간인 7명 부상…이스라엘, 가자지구 보복 공습
    • 입력 2019-03-26 07:29:00
    • 수정2019-03-26 0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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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에 이스라엘 민간인 7명이 다치자 이스라엘군이 곧바로 보복 공습에 들어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골란고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현지시각 어제 새벽 이스라엘의 한 가정집에 로켓이 떨어졌습니다.

이 로켓 공격으로 갓난아이 등 집 안에 있던 이스라엘 민간인 7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의 무장정파 하마스 초소에서 로켓이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방문중인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잔인한 공격'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곧바로 로켓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하마스 군사시설을 공습했습니다.

보복 공습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이 불법 점령으로 규정한 시리아 골란고원에 대해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는 포고문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지난해 5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바 있습니다.

'골란고원 포고문' 선언을 전후해 로켓 공격과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이 이어지면서 다시금 이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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